내년 6월 월드컵 축구대회를 개최하는 남아프리카공화국의 건설 노동자들이 총파업에 돌입했다고 뉴욕타임스 인터넷판이 보도했습니다.
이에 따라 오는 12월 마무리될 예정이었던 월드컵 경기장 10곳의 공사와 공항·도로 개선 공사 등 750억 달러 규모의 건설 사업에 차질이 우려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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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아공 건설 노동자 7만 명을 대표하는 2개의 노동조합은 지난 수개월 동안 사용자들의 컨소시엄과 임금 인상안을 놓고 협상을 벌여왔지만, 타협점을 찾지 못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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