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은 선진국들이 개도국들을 재정적, 기술적으로 지원하면서 기후변화 대처에 앞장서야 한다고 촉구했습니다.
반 총장은 G8 정상들이 지구온난화 억제를 위해 앞으로 지구의 기온 상승폭을 산업화 시기 이전보다 2℃ 내에서 유지한다는 원칙에는 합의했으나, 구체적인 조치는 도출하지 못한 것을 비판했다고 AP 통신
반 총장은 G8 국가들은 개도국들이 탄소가스를 배출하는 성장패턴을 바꾸고 지구 온난화 효과에 적응할 수 있도록 재정적, 기술적으로 지원해야 한다면서 오는 12월 코펜하겐 기후협약 회의를 앞두고 선진국과 개도국이 강력한 합의를 이뤄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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