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오바마 미 대통령이 올해 안에 의료보험 개혁을 마무리해야 한다고 호소했습니다.
경제 회복을 위해서는 의료보험 개혁이 필수라고 강조했습니다.
김진일 기자입니다.
【 기자 】
다음 주 하원 표결을 앞두고 TV 앞에 선 오바마 미 대통령은 의료보험 개혁이 빨리 이뤄져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무엇보다 경제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서도 의료보험 개혁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 인터뷰 : 버락 오바마 / 미국 대통령
- "미국은 세계 어느 나라보다 의료보험에 많은 돈을 쓰고 있지만 건강한 구조가 아니죠. 미국 경제를 구해내려면 경제기반을 전보다 더 튼튼히 해야 하고 의료보험 개혁이 그 핵심입니다."
경제 정책과 의료보험 정책에 대한 신뢰도 저하로 오바마 대통령은 최근 지지율은 급격히 추락한 상태.
오바마는 의료보험 개혁으로 재정 적자가 눈덩이처럼 불어날 것이란 비판을 정면으로 반박했습니다.
의료보험을 개혁해야 국내총생산의 17%를 넘는 막대한 보험 비용을 줄일 수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하지만, TV연설을 통해 공감대 형성에 나선 오바마 대통령의 영향력은 예전 같지 못합니다.
야
의료보험 개혁 비용을 위한 부유층 세금 증가에 대한 반발에 지지도 추락이란 악재 속에 오바마 대통령의 개혁 공약이 중대 고비를 맞고 있습니다.
MBN뉴스 김진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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