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린턴 미 국무 "북 엇박자 유감…단호히 제재"

힐러리 클린턴 미 국무장관은 북한이 아세안지역안보포럼 ARF에서 미국을 비난한 데 대해 유감이라면서 북한의 태도변화가 없으면 단호하게 제재할 수밖에 없다는 뜻을 밝혔습니다.
클린턴 장관은 오늘(23일) 태국 푸껫에서 열린 ARF 오전 회의가 끝난 뒤 기자들과 만나 이같이 밝히고 북한이 과거 국제회담에서 강경발언을 하면 지원이 주어지곤 했는데 이런 일은 앞으로 없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클린턴 장관은 또 북한이 비핵화 노력을 했다고 주장했지만 과거에 했던 것 이상의 비핵화 조치를 해야 지원이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