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6일 베르사유궁 근처의 공원에서 조깅을 하던 중 쓰러졌던 사르코지 대통령이 자신의 건강에 관해 언급한 것은 퇴원 후 처음입니다.
사르코지 대통령은 엘리제궁에서 각료회의를 주재한 뒤 "프랑스 국민에게 나의 건강상태가 양호하다는 점을 알리고 싶다"고 말했습니다.
사르코지 대통령은 그러나 "휴식을 좀 더 취해야 한다"며 이번 여름 휴가기간을 조용하게 보낼 것임을 시사했습니다.
이어 그는 "만일 병원에 입원하게 되면 국민에게 이를 숨기지 않고 공개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 Copyright ⓒ mb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