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위크는 최신호에서 영국이 최근까지 경제·군사적 강국으로서의 체면을 유지해 왔으나 급증한 공공 부채의 만기가 도래하고 점차 경제에 어두운 그림자가 드리워지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IMF에 따르면 영국은 경기부양 정책 등으로 급등세를 지속하고 있는 공공 부채가 5년 내 사상 최대인 지금의 두 배로 늘어나 GDP 규모에 맞먹게 될 것이란 전망이 나오고 있습니다.
이 때문에 영국 정부는 강대국으로서의 지위와 영향력을 유지시키는 역할을 해 온 국방과 외교 등의 예산을 대폭 상감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으며 이 방안은 정권이 교체돼도 바뀌기 어려운 현실을 맞고 있다고 뉴스위크는 지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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