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러나 지난 6월 대선이 부정선거였다고 주장하는 개혁파 고위 인사들은 불참했고 취임식장 밖에서는 수백 명의 시위대가 경찰과 충돌하는 등 대선 결과에 따른 논란은 계속됐습니다.
재선에 성공한 아마디네자드 대통령은 취임 연설에서 "이란은 압제 권력에 저항하고, 세계 모든 나라의 번영을 위해 차별적인 구조를 바꿀 것"이라며 서방에 대한 저항을 강조했습니다.
취임식이 열린 의회 주변에서는 개혁파 지지자 수백 명이 시위를 벌이려다 최루가스를 쏘며 진압한 경찰에 의해 강제해산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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