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은 이들이 배낭여행객이 아닌 것으로 보고 조사에 착수했습니다.
셰인 바워와 여자친구, 그리고 다른 한 명 등 미국인 3명은 지난달 31일 접경 지역인 이란의 코르데스탄주에서 체포됐습니다.
프리랜서 기자라고 밝혔던 바워는 일행과 함께 지난달 25일 실시된 쿠르드 자치정부 대선을 취재하기 위해 현지를 방문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미국 정부는 이들이 배낭여행객이라며 스파이라는 주장을 일축했고 클린턴 국무장관은 조속한 석방을 촉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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