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객 13명을 태우고 남태평양 상공을 비행하던 소형 여객기가 파푸아뉴기니 상공에서 실종됐다고 호주 정부와 PG 항공이 밝혔습니다.
호주의 스티븐 스미스 외무장관은 이 여객기가 파푸아뉴기니의 수도 포트모르즈비에서 호주 관광객들에게 인기가 높은 코코다 지역으로 운행하던 중이었다면서, 현재 수색 작업이 진행되고 있다고
스미스 장관은 이 비행기에 탑승한 승객 가운데 호주인이 있을 가능성이 크다고 말했고, 호주 스카이 TV는 승객 중 9명이 호주인이라고 보도했습니다.
PNG 항공은 파푸아뉴기니의 소규모 항공사로 파푸아뉴기니와 호주 간 노선과 국내선에 취항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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