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엔 안보리는 미얀마 군사정부에 대해 반체제 지도자 아웅산 수치 여사를 비롯해 수감돼 있는 모든 정치범을 석방하라고 촉구했습니다.
안보리는 성명을 통해 수치 여사에 대한 가택 연금 연장 조치에 대해 깊은 우려를 표명하는 동시에 수치 여사 등의 석방을 요구했습니다.
한편, 미얀마 법원은 지난 11일 수치 여사에 대해 연금조치 규정을 어겼다며 3년형과 강제노동형을 선고했고 이 선고 직후 미얀마 군사정부는 가택연금을 18개월 연장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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