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언론은 현정은 현대그룹 회장이 김정일 북한 국방위원장을 면담하고 남북한 육로왕래 정상화 등에 합의한 데 대해 많은 관심을 나타냈습니다.
교도통신은 합의가 실현되면 한국에서 이명박 정권 출범으로 악화한 남북관계가 회복 국면으로 향하게 될 것이라고 전했고, 마이니치신문은 이번 합의로 북한은 완전히 끊겼던 남측자금 확보의 길을
한편, 아사히신문은 합의 사항의 대부분이 남북 당국 간의 협의가 필요한 내용인 만큼 한국 정부는 북한 측의 의도를 신중하게 검토하고 있다고 지적하고, 니혼게이자이신문도 이 일로 남북관계가 한꺼번에 개선될 것으로 예단할 수는 없다고 전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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