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휴가 중인 오바마 대통령은 버냉키 의장을 대동한 채 TV로 생중계되는 가운데 버냉키 의장의 4년 임기 연장 방침을 공식적으로 밝혔습니다.
오바마 대통령은 버냉키 의장의 재지명 배경 설명에서 "버냉키 의장이 침착함과 지혜, 단호한 행동을 통해 붕괴 직전에 처한 금융시스템을 안정시키고 경제의 급격한 추락양상을 저지시키는데 기여했다"고 설명했습니다.
버냉키 의장은 자신이 상원의 인준을 받게 될 경우 경제 성장과 안정을 위한 탄탄한 토대를 구축하는데 진력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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