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바마 미 대통령은 케네디 의원의 사망 소식에 가슴이 무너진 심정이라며 '그는 민주당과 동의어'라고 업적을 기렸습니다.
오바마는 '케네디 의원이 시민권을 확대하고 보건과 경제적 안정을 높이는데 기여한 가장 위대한 상원의원이었다'고 말했습니다.
또 현지시각으로 새벽 2시에 사망 소식을 듣자마자 부인 비키 여사에게 전화를 걸어 위로했으며, 지난 대선에서 자신을 지지해준데 대해 감사를 표했습니다.
한편, 케네디 상원의원은 워싱턴 인근의 알링턴 국립묘지에 안장됩니다.
케네디 의원은 자신의 형인 존 F. 케네디 전 대통령, 로버트 케네디 전 장관의 묘소 바로 옆에 안장될 예정이어서 3형제가 한 곳에서 영면하게 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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