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미국 공화당 부통령 후보로 나섰던 세라 페일린 알래스카 전 주지사가 고교생 딸의 임신 사실을 숨기려고 딸이 낳게 될 아이를 자신의 아들로 입양하려는 계획을 세웠었다는 주장이 나왔습니다.
페일린 딸 브리스톨의 남자친구이자 아이의 아버지인 리바이 존스턴은 잡지 '배너티 페이'와 인터뷰에서 "페일린은 브리스톨이 낳을 아이를 자신의 아이로 입양하겠다는 계획을 계속 언급했으며 결코 포기하려 하지 않았다"며 그러나 브리스톨과 자신은 절대 아이를 입양시킬 생각이 없었다고 주장했습니다.
리바이는 특히 "페일린이 큰 딸 브리스톨이 좋은 모습으로 보이기를 원했으며 대중에게 17살짜리 딸이 아이를 낳게 될 것이라는 사실이 알려지는 것을 원치 않았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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