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1년 3월 8일 이라크 남부 나시리야에 있는 정유공장 위로 해가 지고 있다. [AFP = 연합뉴스] |
21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뱅크오브아메리카(BofA)는 코로나19로 억눌려있던 여행 수요가 반등하면서 내년 유가가 배럴당 100달러로 급등할 수도 있다고 경고했다. 이는 그동안 나온 주요 기관 예상치 가운데 가장 강력한 전망치다.
경제회복이 연료 소비를 부추기는 반면 신규 시설 투자는 ESG 등 환경 우려로 압박을 받으면서 내년 글로벌 석유 소비는 계속해서 공급을 초과할 것이라고 BofA는 내다봤다.
BofA의 상품 리서치 헤드인 Francis
한편 앞서 골드만삭스 등도 유가가 다시 100달러에 도달할 수도 있다고 예견한 바 있지만 BofA의 전망처럼 확고하지는 않았다.
[류영상 매경닷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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