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중 합작기업 전기차 '훙광 미니'
최고속도 시속 100km불과…가격·패션 아이템화로 경쟁력↑
최고속도 시속 100km불과…가격·패션 아이템화로 경쟁력↑
지난해 7월 이후 중국에서 가장 많이 팔린 전기차는 '훙광 미니'라고 블룸버그통신이 지난 7일 보도했습니다. 훙광 미니는 미중 합작기업이 만든 차입니다.
이에 따르면 중국 상하이자동차(SAIC)와 상용차 업체인 우링자동차, 미국 제너럴모터스(GM)가 합작 설립한 'SAIC-GM-우링 자동차'(SGMW)가 지난해 7월 소형 전기차 훙광 미니를 선보이고서 9개월 간 올린 판매 실적은 27만 여대에 달했습니다.
블룸버그는에 따르면 훙광 미니의 성공 요인은 가격 경쟁력과 더불어 소셜미디어를 활용한 타깃 마케팅을 꼽으면서 특히 젊은 여성층을 공략한 것입니다.
훙광 미니는 차량 가격이 4천500달러부터 시작되는 소형 전기차로
또 선택할 수 있는 차량 색상을 다양화하고 스티커 등을 통해 구매자의 취향에 맞게 차량을 꾸밀 수 있도록 함으로써 자동차를 일종의 패션 아이템화한 것도 인기 비결 중 하나라고 전했습니다.
[디지털뉴스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