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바마 "금융경색 상당히 완화"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은 금융시장 경색이 상당히 완화됐다며 이번 주요 20개국 정상회의, G20 회의에서는 금융위기 재발방지 대책을 마련하고 지속 가능한 성장의 토대를 모색해야 한다고 촉구했습니다.
오바마 대통령은 이달 24-25일 미국 피츠버그에서 열리는 G20 정상회의를 앞두고 발표한 성명에서 "금융시장의 경색이 상당히 완화됐다"면서 "G20은 지난 불균형적인 상황을 피해 나가면서 지속 가능한 성장 방법을 반드시 찾아야 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오바마 대통령은 세계경제가 교역확대와 금융시장 경색 완화, 금융기관들의 자본 확충 등에 힘입어 1년 전보다 많이 좋아졌지만, G20이 할 일은 절대 끝나지 않았다고 강조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