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토야마 "북일 관계, 북한 대응에 달려"

일본의 차기 총리로 취임하는 하토야마 유키
오 민주당 대표가 "북일 관계 개선은 전적으로 북한의 대응에 달렸다"고 밝혔다고 교도통신이 보도했습니다.
하토야마 대표는 북일 관계 개선은 일본의 태도에 달렸다는 김영남 북한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장의 발언에 대해 "관계개선이 되지 않는 것은 북한 측에 문제가 있기 때문"이라고 반박했습니다.
통신은 하토야마 대표의 발언은 북한이 6자회담 복귀 등 대화에 나설 용의가 있음을 행동으로 보여줘야 한다는 점을 강조한 것으로 해석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