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프로축구에서 뛰는 박주영이 시즌 첫 골을 터뜨렸습니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의 박지성은 맨유와의 재계약에 성공했습니다.
이정석 기자입니다.
【 기자 】
박주영의 첫 골이 드디어 터졌습니다.
파리 생제르망과의 경기에서 선발 출전한 박주영은 후반 40분 선제 결승골을 터뜨렸습니다.
미드필더 알론소가 깊숙이 찔러준 공을 논스톱으로 차 넣었습니다.
오프사이드 트랙을 완벽히 뚫었습니다.
최전방 공격수로 나선 박주영은 경기 내내 중앙과 좌우를 종횡무진으로 움직이며 가벼운 몸놀림을 보여줬습니다.
AS 모나코는 3분 뒤 네네의 추가 골 까지 터져 2대 0 완승을 했습니다.
모나코는 박주영의 활약으로 3승 2패를 기록해 7위로 순위가 4계단이나 수직으로 상승했습니다.
재계약 여부가 초미의 관심사였던 프리미어리거 박지성이 맨유와 3년 재계약에 합의했습니다.
연봉은 공개되지 않았지만, 지난 시즌의 56억 원보다 30% 오른 78억 원 안팎으로 예상됩니다.
2000년 일본 리그에서 받은 4억과 비교하면 9년간 무려 18배나 올랐습니다.
박지성은 이로써 오는 2011-2012시즌까지 맨유에서 뛰게 됐습니다.
MBN뉴스 이정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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