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하토야마 총리가 '무라야마 담화'를 기본적으로 계승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무라야마 담화는 지난 95년 당시 총리였던 무라야마가 태평양 전쟁과 식민지 지배에 대해 공식적으로 사죄한 담화입니다.
하토야마는 후진타오 중국 주석과 정상회담에서 신뢰관계를 구축해 동아시아공동체를 구상하고 싶다고 말했습니다.
북핵 문제에 대해 양국 정상은 한반도 비핵화를 위해 노력하자는데 인식을 함께했으며, 후진타오 주석은 북한의 6자회담 복귀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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