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총선에서 앙겔라 메르켈 총리의 기민당-기사당 연합과 자민당이 과반 의석을 확보한 것으로 나타나 보수 연정 출범이 유력해졌습니다.
투표 마감 직후 공영 ARD 방송이 발표한 출구조사 결과 현 집권 대연정의 다수 파트너인 기민당-기사당 연합은 33.5%, 소수 파트너인 사민당은 22.5%를 득표한 것으로 추정
또, 기민당-기사당 연합이 선호하는 연정 파트너인 자민당은 15%, 좌파당은 12.5%, 녹색당은 10.5%로 나타났습니다.
이로써 기민당-기사당 연합과 자민당은 선거 전 공약한 대로 보수 연정을 출범시키고 앙겔라 메르켈 총리는 연임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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