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총선에서 승리한 기민당-기사당 연합과 자민당의 연정 협상이 곧 시작될 것으로 보입니다.
앙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는 베를린 기민당사에서 가진 기자회견에서 세계 주요국 지도자들이 오는 11월 9일 베를린 장벽 20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독일을 방문하기 전에 새 정부가 출범하길 원한다고 말했습니다.
메르켈 총리는 헌법상 새 의회가 총선 한 달 내인 다음 달 27일까지 개원해야 한다고 밝히며 "우리 앞에 많은 문제가 산적해 있기 때문에 조속한 정부 출범이 필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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