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엔 안전보장이사회는 서아프리카 기니 정부가 군사정부에 반대하는 시위대에 발포해 150여 명이 숨지게 한 사태를 규탄했습니다.
이번 달 안보리 의장국인 미국의 수전 라이스 유엔대사는 "기니 시위를 진압하면서 대낮에 성폭행이 벌어지는 등 무력진압과 인권침해가 자행된 것을 규탄한다"고 밝혔습니다.
라이스 대사는 기니 정
우리 시각으로 29일 기니 수도에 수천 명이 모여 군정 지도자인 카마라의 대선 출마를 반대하는 시위를 벌였습니다.
보안군이 진압에 나서 최소 157명이 숨지고 천2백여 명이 다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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