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증시 상승…금값 1,050달러 돌파

뉴욕증시가 고용지표 개선과 기업 실적 호전 기대로 상승하고 있습니다.
우량주 중심의 다우 지수는 어제보다 0.94% 상승한 9,816을,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1.15% 오른 2,134를, 대형주 중심의 S&P500 지수는 1.05% 상승한 1,068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알코아가 3분기 흑자전환에 성공했다는 소식이 투자심리를 북돋운데다, 지난주 신규 실업수당 청구건수가 9개월 만에 최저치를 기록한 점도 호재로 작용했습니다.
미 도매업 재고가 12개월 연속 감소했다는 소식과 가이트너 미 재무장관이 "주택시장이 광범위한 개선 조짐을 보이고 있다"고 언급하면서 지수는 상승폭을 확대하고 있습니다.
달러 약세의 영향으로 금값은 오늘도 상승해 장중 1,050달러를 돌파했고, 국제유가도 2% 넘게 급등하며 71달러를 회복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