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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폐된 생수에 구더기가? 중국 '국민 생수' 논란

기사입력 2021-10-24 16:29 l 최종수정 2021-10-24 1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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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체 측, "사실상 있을 수 없는 일"이라며 선 그어

사진 = 신랑재경 캡처
↑ 사진 = 신랑재경 캡처

중국 후베이성 우한에서 '국민생수'라 불리는 밀폐된 생수병 안에서 다량의 구더기가 들어 있는 영상이 올라와 진위 여부를 놓고 공방전이 지속되고 있습니다.

우한시에 거주하는 20대 여성 샤오장 씨는 최근 자신이 오프라인 마트에서 구매한 생수병에 다량의 구더기를 발견해 신고했고, 자신의 SNS에 영상을 올렸습니다.

그가 구매했던 생수는 중국에서 ‘국민 생수’로 불리며 중국 전역에서 판매되는 농푸산취안 제품인 것으로 확인되었습니다.

현지 언론 신원천바오에 의하면, 현지 시간으로 어제(23일) 문제가 된 생수병은 1.5L의 생수로, 구더기로 보이는 하얀색 이물질이 떠다녔다고 보도했습니다.
사진 = 베이징뉴스 캡처
↑ 사진 = 베이징뉴스 캡처

그러나 신랑 재경 등에 따르면, 농푸산취안 측은 자사 공식 SNS 계정을 통해 “사실상 있을 수 없는 일”이라고 단정지었다고 전했습니다.

업체 측은 “생수의 생산과 포장 등 모든 과정에서 엄격한 살균과 필터링이 실시된다. 이 과정에서 이물질이 침투하거나 살아남아서 제품상 문제를 일으킬 가능성은 사실상 전무하다고 본다”고 입장을 밝혔다고 전했습니다.

샤오장은 “이날 문제가 된 생수병 두 병을 동시에 구매했고, 두 병 모두에서 다량의 하얀색 유충과 살아있는 구더기가 무더기로 발견됐다”면서 “국민 생수라고 믿고 마셨는데, 이제 생수도 믿고 마실 수 없게 됐다”고 피해 사실을 알린 데 이어 “육안으로 보기에 그냥 큰 이물질이라고 생각했다”면서 “벌레나 구더기라고 전혀 상상하지 못했는데, 식수로는 당연히 사용할 수 없다. 정확한 문제는 업체 조사를 통해 알 수 있는 상태다”고 했습니다.

생수 안 하얀 이물질은 생명에 지장이 있는 것은 아니지만 사람에 따라서는 알레르기 질환을 일으킬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해당 영상이 공개되자, 농푸산취안 측은 곧장 피해자에게 연락하여 직원을 파견해 사실 여부를 조사하고 있다고 공식 입장을 밝힌 상태입니다.

업체는 “자사가 공식적으로 관할 공안국에 사실 여부와 사건 진상을 조사하도록 신고조치한 상태”라면서 “진상 규명 후 명백한 후속 조치를 할 방침”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디지털뉴스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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