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주간 신규 실업자 수는 증가세로 반전됐으나 전체 실업자는 계속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미 노동부는 지난주 신규 실업수당 신청자 수가 53만 1천 명으로 한 주 전에 비해 1만 1천 명 증가했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나 실업수당 수령자를 기준으로 한 전체 실업자 수는 592만 명으로 집계돼 한 주 전보다 9만 8천 명 줄어들면서 5주 연속 감소했습니다.
한편, 미국의 3~6개월 뒤 경기상황을 보여주는 경기선행지수는 6개월째 상승세를 지속하면서 2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미국 민간 경제조사단체인 콘퍼런스보드는 9월 경기선행지수가 1% 상승한 103.5로 집계돼 2007년 10월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고 발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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