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미사일방어국은 이번 실험에서 일본 해상자위대 구축함이 하와이 카우아이섬 바킹샌즈에 있는 태평양미사일 훈련장에서 발사된 중거리 미사일 2기를 탐지해 추적한 뒤 SM-3 미사일을 발사해 3분 만에 160㎞ 상공에서 목표물을 명중시키는 데 성공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실험은 일본 해상자위대가 해상배치형 미사일방어체제를 이용해 미사일 요격에 성공한 3번째 사례로, 북한의 미사일 공격 등에 대비한 미사일방어 능력확보 차원에서 이뤄진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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