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코 헌법재판소는 유럽연합 개혁 조약인 리스본 조약이 합헌이라고 결정했습니다.
이번 결정으로 체코가 27개 EU 회원국 가운데 마지막으로 리스본 조약을 비준하게 될 것으로 전망됩니다.
체코는 바츨라프 클라우스 대통령의 서명 절차를 남겨 놓고 있는데, 2주 안에 서명이
이에 따라 리스본 조약은 다음 달 1일부터 발효될 것으로 전망됩니다.
클라우스 체코 대통령은 리스본 조약의 기본권 헌장에서 체코의 예외를 인정하고 헌재가 리스본 조약을 합헌으로 결정할 때만 비준안에 서명하겠다는 뜻을 고수해 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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