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석에 있는 피델 카스트로 쿠바 전 대통령이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의 대선 승리 1주년이 되는 오바마 대통령이 라틴아메리카를 경멸하고 있다고 비난했습니다.
카스트로는 공산당 기관지 그란마에 게재된 글에서 미국과 컬럼비아 정부가 체결한 군사협력 협정을 거론하며 "미국이 컬럼비아 군사기지를 이용하게 됨으로써 이웃 국가 베네수엘라와 서반구 모든 국가가
오바마 대통령은 지난 4월 쿠바계 미국인들의 모국 방문과 모국 친인척들에 대한 송금 관련 규제를 완화하는 등 우호적 조치를 취했으나 쿠바 당국이 기대하는 금수조치 해제는 인권 상황이 개선된 후에야 검토하겠다는 뜻을 밝힌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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