룰라 대통령은 영국 일간지 파이낸셜 타임스와의 회견을 통해 "브라질 경제가 내년 5%대 성장률을 기록할 것이며, 외환보유액은 곧 3천억 달러 선으로 올라설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엔리케 메이렐레스 브라질 중앙은행 총재도 기자회견을 통해 브라질 헤알화 환율 방어를 위한 달러화 매입을 계속할 것이라면서 "미국 달러화 유입 증가세를 이용해 외환보유액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브라질 중앙은행은 지난달에만 67억 달러를 사들였으며, 외환보유액은 현재 2천332억 3천800만 달러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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