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MF "달러 외 기축통화 대안 마련해야"

금융위기 이후 미국 달러화의 위상이 흔들리는 가운데 새로운 국제 기축통화시스템을 구축해야 한다는 주장이 국제통화기금에서 나왔습니다.
IMF는 '국제통화시스템에 대한 논쟁'이라는 제목의 보고서에서 정책 결정자들이 달러 중심의 국제통화시스템에서 벗어나 다양한 종류의 외환 자산을 보유하는 방식을 모색해야 한다고 제안했습니다.
이런 제안은 70여 년 만의 최악의 금융위기 과정에서 개발도상국들이 막대한 달러를 보유하는데 혈안이 되는 것을 비롯해 달러 중심의 기축통화시스템의 부작용이 다시 한번 드러난 상황에서 나온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