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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노보드 스타 클로이 김 "평창 금메달 쓰레기통에 버렸다"…왜?

기사입력 2022-01-27 08:43 l 최종수정 2022-01-27 08:44
타임매거진 커버스토리 인터뷰 진행
"압박감 해방되기 위해 금메달 버려"

타임지 표지 모델로 등장한 클로이김 / 사진=타임 홈페이지
↑ 타임지 표지 모델로 등장한 클로이김 / 사진=타임 홈페이지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에서 스노보드 여자 하프파이프 2연패가 유력한 클로이 김(22·미국)이 "평창올림픽에 다녀온 후 금메달을 쓰레기통에 버렸다"라고 밝혔습니다.

미 시사주간지 타임지 최신호 표지 모델이 된 클로이는 지난 20일 타임매거진 커버스토리 인터뷰에서 "짓눌러왔던 압박감에서 해방되기 위해 금메달을 버렸다"고 말했습니다.

클로이는 평창에서 올림픽 하프파이프 역사상 최연소인 만 17세의 나이로 금메달을 획득했습니다. 하지만 그는 "평창 올림픽 금메달보다 인생에서 나를 더 무겁게 짓누른 건 없었다"며 "올림픽 이후 힘든 시간을 보냈다"라고 고백했습니다. 그러면서 "금메달을 딴 뒤 백인들로부터 '금메달을 빼앗았다'는 비난을 받고 너무 지쳤다"라고 덧붙였습니다.

클로이는 "나는 나쁜 사람이 아니다. 단지 올림픽 이후 인생에서 가장 힘들고 지친 시간을 보내고 있었다. 그냥 쉬고 싶었는데 주위에서 내버려 두지를 않았다"라며 "응원해주는 건 감사하게 생각한다. 하지만 조금이라도 내 정신 건강 상태를 이해해주는 사람은 없었다"고 전했습니다.

그는 평창올림픽 이후 휴식을 취했고, 2019년 명문 프린스턴대에 진학했습니다. 그는 2

년간의 공백기를 보낸 뒤 지난해 스위스 락스에서 열린 월드컵에서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이후 미국 애스펀 대회에서도 1위를 기록했습니다.

그동안 정신 건강 회복에 힘쓴 클로이는 이번 베이징 올림픽에서 금메달에 도전합니다. 클로이는 "새로운 기술을 선보일 예정이다. 평창 때보다 한 단계 업그레이드된 움직임을 선보이겠다"고 말했습니다.

[디지털뉴스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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