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대 일본연구센터는 재일동포 502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지난 1995년보다 15% 포인트 상승한 78%가 귀화를 원하지 않는다고 답했다고 밝혔습니다.
응답자들은 국적을 버리지 않는 이유로 '한국인이기 때문'이라고 말한 사람이 42%, '일본 국적의 필요성을 느끼지 못하기 때문'이라고 답한 사람이 36%였습니다.
외교통상부에 따르면 올해 7월 현재 일본 영주권을 받은 우리 민족은 한국 국적 48만 6천여 명, 북한 국적은 6만 2천여 명에 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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