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증시가 각종 지표 호조로 상승했습니다.
금값은 크게 오르며 사상최고치를 갈아치웠습니다.
임진택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뉴욕증시가 신규 주택 판매 등 각종 지표 호조로 하락 하루만에 반등에 성공했습니다.
다우 지수는 어제보다 0.29% 상승한 10.464를, 나스닥은 0.32% 오른 2,176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S&P500지수도 0.45% 오른 1,110을 기록했습니다.
미국의 10월 신규 주택 판매가 43건을 기록하며 전 달보다 크게 상승했습니다.
앞서 전문가들은 비관적인 전망을 내놓았지만 생애 첫 주택구입자에 대한 세제 지원에 힘입어 판매가 늘었습니다.
10월 개인 소득 및 지출도 깜짝 증가를 연출했습니다.
소득은 9월에 이어 연속으로 0.2% 증가했고 하락했던 소비도 10월에는 0.7% 상승하며 분위기를 띄웠습니다.
전날 큰 폭 하락했던 국제 유가는 반등했습니다.
뉴욕상업거래소에서 12월 인도분 서부 텍사스산 원유 가격은 어제보다 2.55% 오른 78달러에 거래됐습니다.
금값은 달러화가 주요국 통화에 대해 14개월만에 최저치로 밀리자 오늘도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뉴욕상품거래소에서 12월 금선물 가격은 무려 21달러 20센트나 오른 온스당 1,187달러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은값과 구리값도 각각 1.7%, 1.6% 올랐습니다.
곡물가도 모두 상승했습니다. 옥수수는 4.08% , 밀은 3.25% 올랐습니다. 대두도 0.81% 상승했습니다.
유럽증시도 하락 하루만에 반등에 성공하며 0.5% 안팎 올랐습니다.
영국은 0.77% 올랐고 독일과 프랑스도 각각 0.58%, 0.65% 상승했습니다.
MBN뉴스 임진택입니다.
< Copyright ⓒ mb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