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가 소화전과 가로수를 들이받는 교통사고를 냈습니다.
다행히 병원에서 얼굴의 상처를 치료받고 퇴원했다고 합니다.
이 밖의 해외 화제, 김재형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가 교통사고로 부상을 당했습니다.
우즈는 한밤중에 올랜도 인근의 자신의 집 앞 도로에서 차를 몰다 소화전과 가로수를 들이받았습니다.
우즈의 상태가 확인되지 않아 세계 스포츠 팬들이 바짝 긴장했지만, 정작 우즈는 병원에서 가벼운 얼굴 상처를 치료받고 퇴원했습니다.
새벽부터 쇼핑센터의 문이 열리기를 기다리는 사람들로 발 디딜 틈이 없습니다.
▶ 인터뷰 : 사라 칸
- "무엇이든 50% 할인이에요. 할인되지 않는 상품도 오늘은 할인이에요. 3년째 줄을 서고 있어요."
문이 열리자마자 줄을 서서 기다리던 사람들이 남들에게 뒤질세라 진열대로 뛰어갑니다.
추수감사절 다음 금요일인 '블랙 프라이데이'를 맞아 미국의 유통 업체들이 일제히 할인 행사에 들어갔습니다.
▶ 인터뷰 : 테리 룬드그렌/메이시백화점 최고경영자
- "'블랙 프라이데이'는 정말 중요합니다. 미국의 쇼핑 시즌이 본격적으로 시작하거든요."
폴란드의 동물원에 새로운 식구가 들어왔습니다.
이들의 이름은 '호모 사피엔스', 인간입니다.
▶ 인터뷰 : 즈비그뉴
- "가죽을 손질하고 있었어요. 불을 피우려고요."
▶ 인터뷰 : 막달레나
- "우리를 보는 사람들의 반응을 지켜보는 게 재미있어요."
이번 전시는 원시인의 생활을 보여주기 위해 특별히 마련됐습니다.
MBN뉴스 김재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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