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통상부에 따르면 현지시각으로 27일 오후 9시쯤 필리핀 중부 민도로 섬 북부 해변휴양지 푸에르코 갈레라의 한 술집에서 한국인 관광객 김 모 씨가 현지 경찰관이 쏜 총에 맞았습니다.
김씨는 술집에서 현지 경찰관과 시비가 붙어 말싸움 끝에 총격을 받았고, 병원으로 옮겨져 수술을 받은 뒤 현재는 대화를 나눌 수 있는 상태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에 앞서 26일 오후에는 필리핀 세부 섬에서 교민 이 모 씨가 운전 중 신원미상의 괴한이 쏜 총에 맞아 병원에서 치료를 받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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