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은 코펜하겐 회의 결과가 엇갈리는 평가를 받고 있지만 어려운 상황과 여건을 고려하면 의미 있는 진전이었다고 말했습니다.
반 총장은 뉴욕 맨해튼에서 뉴욕주재 한국특파원들과 간담회를 열고, 선진국의 온실가스 감축 목표 설정과 개도국들의 자발적인 참여 등을 놓고 대부분 합의가 이뤄졌다며 이렇게 밝혔습니다.
또 내년 1월 말까지 각국이 온실가스 감축 목표를 제시하고 나면, 내년 12월 멕시코에서 열리는 총회까지구속력 있는 합의를 만들어내는 것이 목표라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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