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통상부 관계자는 필리핀에서 부동산업자로 활동하는 강 모 씨가 현지시각 30일 밤 9시20분쯤 앙헬레스 지역의 자택 앞에서 신원미상의 2명의 남성에게 2발의 총을 맞았다고 말했습니다.
강씨는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끝내 숨진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외교부는 주필리핀 한국대사관을 통해 현지 경찰 당국에 현장 보존과 아울러 철저한 수사를 통해 범인을 조속히 검거해 달라고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 Copyright ⓒ mb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