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운 "주요국 은행세 도입 근접"

고든 브라운 영국 총리는 주요 선진국들이 은행세를 도입하는데 거의 합의 단계에 이르렀다고 말했습니다.
영국 파이낸셜타임스에 따르면 브라운 총리는 세계의 여론이 은행세에 호의적인 방향으로 흘러가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오바마 미 대통령은 구제금융을 받은 미국 은행들로부터 10년간 900억 달러를 징수하겠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이 때문에 오는 6월 캐나다에서 열리는 주요 20개국 정상회의에서 은행세에 대한 원칙적인 합의가 이뤄질 것이란 관측이 나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