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끔 사람보다 더 대접받는 개들이 있죠?
미국에서 열린 예쁜 강아지 선발 대회에 도전장을 낸 개들을 보면 그런 생각이 드실 겁니다.
분홍색 리본도 달아주고, 열심히 털도 빗겨 줍니다.
털을 멋지게 깎아주는 건 기본이고, 심지어 사람들이 쓰는 헤어스프레이까지 뿌려줍니다.
모두, 미국에서 가장 권위 있는 '애완견 쇼'에 참
뉴욕의 매디슨 스퀘어 가든에서 열린 대회에 무려 2천500마리나 몰렸는데, 치열한 승부 끝에 심사위원들이 뽑은 최후의 승자는 3살짜리 불독이었습니다.
이름이 '래즐 대즐'이라는데, 참 재미있는 이름이네요.
<오대영 / 5to0@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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