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팔레스타인 평화협상 다음 주 재개될 듯

팔레스타인 자치정부가 다음 주 미국을 통한 이스라엘과의 간접 평화협상을 재개할 것이라고 이스라엘 일간지 하레츠가 보도했습니다.
신문에 따르면 이스라엘 정부의 한 고위관리는 미하헬 스핀델레거 오스트리아 외무장관의 발언을 인용해 마무드 압바스 팔레스타인 자치정부 수반이 간접협상을 재개할 뜻을 내비쳤다고 말했습니다.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양측은 지난 2007년 미국 아나폴리스 중동평화 국제회담에서 채택된 평화 로드맵에 따라 1년 동안 정기적으로 협상을 벌였지만 2008년 12월 가자지구 전쟁이 발발하면서 협상을 전면 중단한 바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