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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도날드, 빅맥에 무슨 짓?…'3개월 지나도 상하지 않아' 논란

기사입력 2022-12-01 11:09 l 최종수정 2022-12-01 11:29

3개월 동안 멀쩡한 맥도날드 빅맥버거/사진=틱톡 캡쳐
↑ 3개월 동안 멀쩡한 맥도날드 빅맥버거/사진=틱톡 캡쳐

호주 한 남성이 3개월 동안 상하지 않은 맥도날드 햄버거 영상을 공개해 화제입니다.

30일 영국 데일리메일에 따르면 북동부 퀸즐랜드에 사는 밥 로블러는 최근 자신의 틱톡에 지난 8월25일 산 맥도날드 빅맥버거와 방금 구입한 빅맥버거를 비교한 영상을 올렸습니다.

영상에서 로블러는 약 3개월 동안 냉장고에 보관한 버거를 꺼낸 뒤 포장을 열었는데, 이 버거는 '신선한' 새 버거와 겉보기에 다를 게 없었습니다.

빅맥의 위와 아래를 덮고 있는 둥근 빵에 곰팡이도 피어나지 않은 것은 물론 양상추와 양파도 썩지 않은 모습에 그는 "당신은 이 쓰레기 같은 음식을 자신과 자녀의 배에 넣고 있는 것"이라며 "이건 방부제로 가득 찬 플라스틱 음식이다. 빅맥버거를 먹는 사람들이 뚱뚱한 건 당연하다"고 주장했습니다.

해당 영상의 설명란에는 “‘플라스틱’은 분해되는 데 400년이 걸린다. 언제까지 이래야 할까?”라는 글과 함께 ‘맥도날드’, ‘건강에 해로운’, ‘뚱뚱한’, ‘빅맥’ 등의 해시태그를 덧붙였습니다.

영상을 접한 호주의 영양사 수지 버렐은 데일리메일과 한 인터뷰에서 “(맥도날드가 사용하는) 방부제의 양을 생각하면, 로블러의 실험 결과는 크게 놀랍지 않다”면서 “나는 맥도날드가 표준적인 방부제를 사용한다고 믿지만, 이번 실험은 패스트푸드가 얼마나 많이 가공되고 있는지를 보여주는 예”라고 설명했습니다.

이어 “맥도날드뿐만 아니라 일반적인 패스트푸드는 대체로 (신선도와 맛을 위해) 특정 화학물질을 필요로 하며, 그것은 우리 건강에 좋지 않다”고 덧붙였습니다.

호주 국림심장재단 연구원인 스테파니 파트리지 박사는 “호주에서 대부분의 패스트푸드는 정크푸드로 분류된다. 정크푸드를 과하게 섭취하면 심장병, 제2형 당뇨, 비만과 같은 만성 문제를 겪을 수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한편, 맥도날드의 ‘썩지 않는 햄버거

’가 논란이 된 것은 이번이 처음은 아닌데 ,2019년 당시 한 아이슬란드인이 2009년부터 보관하기 시작한 맥도날드 햄버거와 감자튀김을 공개했었습니다.

그는 맥도날드에서 치즈버거와 감자튀김을 주문했고 3년 후 확인 결과 햄버거와 감자튀김은 썩지 않고 그대로의 모습을 유지하고 있었습니다.

[양서정 디지털뉴스부 인턴기자 1023ashley@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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