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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페이스북 갈무리 |
지난 29일(현지 시간) 미국 잡지 피플, 뉴욕포스트 등은 6년 전 묻지마 공격으로 플로리다주에 살던 부부를 살해하고 식인한 살인범이 무죄로 풀려났다고 보도했습니다.
보도에 따르면 살인범 오스틴 해러프(Austin Harrouff, 25)는 미리 준비한 흉기로 부부를 공격했고 경찰에 체포될 당시 부부 중 남성의 신체의 일부를 먹고 있었습니다.
해러프는 살인 혐의로 재판을 받기 시작했습니다.
그의 변호인단은 그가 이중 인격장애 및 정신이상 장애가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해러프는 "사건 당시가 기억나지 않는다"며 "다만 신과 악마가 나를 쫓아다녔다"라고 황당한 변명을 했습니다.
해러프와 유가족의 법정 공방은 6년 동안 이어졌지만 법원은 끝내 그에게 무죄를 선고했습니다.
판
유가족은 "네 단어가 떠오른다. 백인, 부자, 소년, 정의"라며 분노했습니다.
한편, 해러프의 아버지는 실제로 치과의사로 알려졌으며 이번 재편을 위해 고용된 변호인단 역시 '고액 변호인단'으로 불려졌습니다.
[디지털뉴스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