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 국제

포브스 "트럼프, 과거 대우서 260억원 대출받고 숨겨"

기사입력 2022-12-07 09:05 l 최종수정 2022-12-07 09:16
채무액 2011년부터 2016년까지 1980만달러 유지…취임 후 채무액 사라져

도날드 트럼프 미국 전 대통령 / 사진 = 연합뉴스
↑ 도날드 트럼프 미국 전 대통령 / 사진 = 연합뉴스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이 대우그룹으로부터 대출을 받았던 사실을 대통령 재임 시절 숨겼다는 의혹이 제기됐습니다.

4일(현지시간) 포브스에 따르면 뉴욕주 검찰총장이 확보한 트럼프 그룹 문건을 토대로 'L/P DAEWOO(대우)'로 표시된 1980만 달러(약 262억원)의 미신고 채무 내역이 있다고 밝혔습니다.

보도에 따르면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과 대우는 최소 25년 동안 관계를 유지했습니다. 당시 대우는 1997년 뉴욕시 맨해튼의 고층건물 트럼프월드타워 개발 사업에 참여했고, 이후 1999년부터 2007년까지 트럼프 그룹과 한국에서 6개 부동산 사업을 진행한 바 있습니다.

채무액은 2011년터 2016년까지 1980만달러(한화 약260억 원)로 유지되다가, 대통령 취임 이후 5개월이 지난 2017년 6월에는 430만달러(약57억 원)로 감소했으며, 2017년 7월 5일에 채무액이 사라졌는데, 누가 대출금을 갚았는지는 기록되지 않았습니다.

포브스는 "트럼프 전 대통령

의 채무가 트럼프월드타워 사업과 관련한 라이선스 비용 일부를 대우와 분담하기로 한 합의에서 비롯된 것으로 분석된다"고 말했습니다.

이같은 채무 내역은 트럼프가 대선 기간과 취임 후 제출한 재산 내역에는 빠져있습니다. 포브스는 "전직 대통령이 이토록 오랫동안 채무를 숨길 수 있었다는 사실은 정부의 윤리가 얼마나 취약한지를 보여준다"고 지적했습니다.

[디지털뉴스부]


MBN 종합뉴스 평일용 배너
화제 뉴스
오늘의 이슈픽
  • 인기영상
  • 시선집중

스타

핫뉴스

금주의 프로그램
이전 다음
화제영상
더보기
이시각 BEST
뉴스
동영상
    주요뉴스
      더보기
      MBN 인기포토
      SNS 관심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