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레에서 발생한 대지진의 영향으로 태평양 연안권에 쓰나미 비상이 걸린 가운데 하와이주에서는 우리 시간으로 새벽 1시를 기해 경보 사이렌이 울렸습니다.
세계적인 관광지로 손 꼽히는 와이키키 지역 해변들은 텅텅 비어있으며 관광객들은 새벽잠을 설친 채 곳곳에 모여 대피안내를
관광객들은 쓰나미가 도착할 것으로 예상되는 11시 19분 이전에 호텔의 3층 이상으로 대피할 예정입니다.
밤 사이 칠레 대지진 뉴스가 전해지면서 호놀룰루 곳곳에 있는 주유소들에는 만약의 사태에 대비해 기름을 넣어두려는 차량들이 길게 늘어섰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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