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이 태평양 연안 일부 지역에 '대형 쓰나미' 경보를 발령하는 등 열도 전체가 초비상 상태에 돌입했습니다.
일본 기상청은 오늘(28일) 오전 9시33분을 기해 아오모리현∼미야기현에 걸친 태평양 연안에 대형 쓰나미 경보를 발령했습니다.
일본이 일반적인 쓰나미 경보가 아니라 대형 쓰나미 경보를 발표한 것은 지난 1993년 홋카이도 지
칠레 강진의 여파로 일본에 몰려오는 쓰나미 높이는 예상보다 높은 최고 3m에 이를 것으로 보입니다.
쓰나미 도착 시각은 오가사와라 제도가 오후 1시, 도쿄 등 간토 지방이 오후 1시30분, 긴키·오키나와 지방이 오후 2시30분으로 예상됩니다.
< Copyright ⓒ mb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