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로디미르 리트빈 우크라이나 국회의장은 티모셴코 총리가 이끄는 3개 정당 연합이 과반이 되지 못한 것으로 확인됐다면서 정당 연합의 활동 중단을 선언한다고 밝혔습니다.
대통령 중심제와 의원내각제를 혼합한 이원 집정부 체제인 우크라이나는 의회 내 과반이 넘는 정당 연합을 구성해 총리를 인선하도록 헌법에 규정돼 있습니다.
이에 따라 빅토르 야누코비치 신임 대통령은 정적인 티모셴코 총리의 불신임안 처리에 박차를 가할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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