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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멘트 】
이스라엘이 동예루살렘의 유대인 정착촌 건설을 강행하겠다는 뜻을 밝혔습니다.
팔레스타인은 평화협상 거부를 선언했습니다.
조익신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이스라엘이 동예루살렘에 1,600채의 정착촌을 신축하겠다는 뜻을 분명히 했습니다.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는 "예루살렘 내 건축 활동은 지난 42년 동안 해왔던 것처럼 계속될 것"이라고 못박았습니다.
이에 팔레스타인 자치정부는 "정착촌 건설이 계속되는 한 어떤 협상도 없을 것"이라고 평화 협상을 거부하겠다고 선언했습니다.
이번 사태로 가장 곤혹스러운 건 미국입니다.
미국은 그동안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사이에서 간접 평화협상을 추진해 왔습니다.
오랜 노력 끝에 조지 미첼 중동특사는 지난주 양국이 간접 평화협상에 합의했다고 공식 발표했습니다.
조 바이든 부통령은 직접 중동을 찾아 평화협상에 힘을 실었습니다.
중동에 평화의 바람이 부는 듯했지만, 이스라엘이 갑자기 정착촌을 건설하겠다고 나서면서 일이 꼬였습니다.
미국은 "부통령 방문 중에 정착촌 신축을 발표한 것은 모욕이다", "중동 평화 노력을 망치는 행위"라며 반발했습니다.
하지만, 결국 이스라엘이 정착촌 건설을 강행하기로 하면서 미국의 체면이 말이 아니게 됐습니다.
지난 1975년, 시나이 반도의 이집트 반환 문제로 갈등했던 미국과 이스라엘.
양국 관계가 35년 만에 최악의 국면으로 치닫고 있습니다.
MBN뉴스 조익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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