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f7ac1\'>[mbn리치v class="ie10browser_wrapper" id="ie10browser_wrapper" style="display:none;">
VOD 시청 안내
어도비 플래시 플레이어 서비스 종료에 따라
현재 브라우저 버전에서는 서비스가 원할하지 않습니다.
아래 버튼을 클릭하셔서 브라우저 업그레이드(설치) 해주시기 바랍니다.
【 앵커멘트 】
경제 성장과 분배의 조화는 인류가 아직도 풀지 못한 과제입니다.
최근 들어, 전 세계적으로 빈부의 격차는 더 벌어지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오대영 기자입니다.
【 기자 】
호주가 최근 내놓은 통계는 부의 쏠림이 얼마나 심각한 수준인지 보여줍니다.
2007 회계연도에서 상위 1%의 사람이 번 돈이 전체 소득의 10%를 차지하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상위 0.1%의 수입은 심지어 전체의 3.6%로 87년 만에 최대를 기록했습니다.
지난 20년 동안 초고속 성장을 이룬 중국도 빈부차의 해소를 올해최대의 정책 목표로 잡았습니다.
중국에선 상위 10%가 벌어들인 돈이 하위 10%의 무려 23배에 달할 정도로 쏠림 현상이 심합니다.
세계에서 가장 빈부격차가 크다는 홍콩은 고소득층의 소비가 크게 늘고 있지만, 서민층에선 경제정책 실패를 이유로 정권 타도를 외치고 있습니다.
미국과 영국, 프랑스, 한국도 빈부차가 상당히 큰 나라로 분류되고 있습니다.
이런 세계적 추세에는 다양한 요인이 있지만, 큰 틀에서 보면 '신자유주의 이론'이 큰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됩니다.
신자유주의는 '시장개방'과 '탈 경계'를 통해 경제를 성장시키되, 복지와 분배 문제에는 소극적인 경제 이념으로 1980년대 이후 최근까지 각광받아왔습니다.
하지만, 금융위기 이후, 신자유주의는 그 선봉에 섰던 미국에서마저 궤도수정을 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확산되고 있습니다.
MBN뉴스 오대영입니다.<5to0@mk.co.kr>
[mbn리치 전문가방송 - 순도100% 황금종목 발굴]
< Copyright ⓒ mbn(mbn.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