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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멘트 】
레흐 카친스키 폴란드 대통령이 탄 비행기가 추락해 대통령 부부를 포함한 탑승자 97명이 모두 사망했습니다.
폴란드는 깊은 슬픔에 잠겼고, 각국의 지도자들은 일제히 애도의 뜻을 표명했습니다.
보도에 박명진 기자입니다.
【 기자 】
레흐 카친스키 폴란드 대통령 부부를 태운 비행기가 러시아 스몰렌스크 공항 활주로 인근에 추락했습니다.
카친스키 대통령과 폴란드 고위 인사 88명을 포함해 탑승자 97명이 모두 숨졌습니다.
폴란드인 학살사건의 추모 행사에 참석하던 길이었는데, 짙은 안갯속에서 착륙을 시도하다 공항 부근에서 나무에 부딪힌 것으로 보입니다.
▶ 인터뷰 : 예브신코프 / 스몰렌스크주 공보관
- "안개 때문에 시야가 확보되지 않아 비행기가 부딪쳤습니다. 관제사들은 비행기를 민스크로 보내려 했습니다."
사고 원인에 대해서는 조종사의 조종 미숙이나 비행기의 결함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폴란드 정부는 대통령과 희생자들을 추모하며 애도주간을 선포했고, 드미트리 메드베데프 러시아 대통령과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총리는 사고 현장을 직접 찾았습니다.
각국 지도자들도 일제히 애도를 표했습니다.
▶ 인터뷰 : 고든 브라운 / 영국 총리
- "폴란드는 그동안 많은 어려움을 겪어 왔습니다. 카친스키 대통령은 자신을 희생해 자유노조 운동에 참여했으며, 폴란드의 자유와 독립에 크게 기여했습니다."
▶ 인터뷰 : 앙겔라 메르켈 / 독일 총리
- "대통령과 사고로 목숨을 잃은 많은 사람의 가족들에게 깊은 애도를 표합니다."
베르나르 쿠슈네르 프랑스 외무장관은 대통령 일행이 폴란드 학살 추모 기념식에 참여하던 길임을 상기시키며 안타까움을 표했습니다.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과 후진타오 중국 국가 주석도 깊은 애도의 뜻을 전했습니다.
MBN뉴스 박명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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